연말을 맞아 광주광역시 우산동 주민센터에 아기 기부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.
적게는 4살에서 많게는 7살, 지역 내에 있는 라파엘 어린이집 원생 20명인데요.
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개인 저금통을 만들어 착한 일을 하면 백 원씩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저금을 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.
자신들이 모은 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걸 알고 있는 아이들은 평소에도 십 원짜리, 오십원짜리 동전을 수시로 넣는다고 하는데요.
올해 8만7천500원을 모아 모두 기부한 아기천사들.
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값진 성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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